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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접착제 쓸 때 '면장갑' 끼지 마세요
입력 | 2020-04-11 07:26 수정 | 2020-04-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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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나 신발 밑창 등이 떨어졌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순간접착제.
면장갑을 끼고 접착제를 사용했다가는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순간접착제의 성분은 ′시아노 아크릴레이트′인데요.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해 굳으면서 물건을 접착시키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면과 같은 특정 섬유에 닿으면 열이 발생하면서 딱딱해지는 성질이 있는데요.
면장갑을 끼고 접착제를 만졌다가는 고열에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더러워질까 봐 걱정된다면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안전하고요.
접착제를 흘렸을 때 화장지로 닦는 것도 금물인데요.
화학 반응이 일어나 열과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식용유나 아세톤을 묻혀 닦아내야 하고, 손에 묻었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불렸다가 접착제를 조심스럽게 떼어내거나 바셀린이나 핸드크림을 바른 뒤 제거해야 피부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또, 물건에 묻었을 때엔 천에 아세톤을 묻혀서 닦아내면 잘 제거된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