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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일 만에 공개 활동…김여정 수행

입력 | 2020-05-02 06:59   수정 | 2020-05-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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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금 전에 들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 앵커 ▶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망설에 휩싸인 지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정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어제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순천 인비료공장은 김 위원장이 올해 들어 첫 현지지도 장소로 찾았던 곳입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이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박봉주·김덕훈·박태성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입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