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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이천 단독주택서 화재…화성 아파트 2시간 정전
입력 | 2020-05-08 06:11 수정 | 2020-05-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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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경기도 이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모두 탔습니다.
화성시의 아파트 단지 두 곳에서는 전기 공급이 끊겼다 2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창문에서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80제곱미터 규모 주택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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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6시쯤엔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의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천3백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0대와 소방대원 7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반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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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으로 가득 찬 냉장고는 불이 들어오지 않고, 밖을 봐도 어둡기만 합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 화성시의 아파트 단지 두 곳에서 지상 변압기가 고장나 전기가 끊기면서 1천 5백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2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저녁 10시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