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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열도의 못 말리는 파친코 사랑?…코로나19 와중에도 '북적'
입력 | 2020-05-13 06:54 수정 | 2020-05-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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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면서 현재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클럽보다 파친코″입니다.
대낮인데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길게 줄까지 서서 입장하는 이곳!
바로 얼마 전 영업이 재개된 도쿄 번화가의 ′파친코′ 앞인데요.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떨고 있지만, 일본의 파친코는 코로나19 무풍지대나 다름없을 만큼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고 합니다.
2018년 기준 전국에 있는 파친코 업장 수는 약 1만 60개, 파친코 인구는 연간 900만 명으로 추산될 만큼 일본인의 파친코 사랑은 남다르다는데요.
일본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노래방과 클럽 등을 예로 들며 ′사람이 모이는 공간은 피하라′고 권고했지만 파친코는 이 목록에서 빠졌을 정도라고 합니다.
파친코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는 지난달 긴급사태 선포 후 불법 포커 도박장을 개설한 운영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는데요.
경찰은 이들 도박장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밤샘 영업을 벌였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불법 도박장 단속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