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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경제 재개 기대 美 증시 급등…유럽도 일제히 상승
입력 | 2020-05-27 06:11 수정 | 2020-05-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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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유럽 증시도 크게 올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국가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48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613.12포인트 급등한 25,078.28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날보다 59.55포인트(2.01%) 오른 3,015.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37포인트 상승한 9,472.96에 거래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북돋았습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하겠다고 밝혔고 영국은 다음 달 대부분의 소매업종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유럽 증시도 크게 올랐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4% 상승한 6,067.7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00%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6%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8% 오른 34.44달러에, 브렌트유는 1.80% 상승한 36.1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