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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퇴임 앞둔 아프리카 대통령 돌연사
입력 | 2020-06-11 06:55 수정 | 2020-06-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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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아프리카 브룬디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갑자기 사망했다는데요.
이슈 톡 마지막 키워드는 ″대통령의 돌연사 원인은?″ 입니다.
지난 2005년 대통령에 당선돼 15간 장기집권해온 은쿠룬지자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은 오는 8월 말 3선 연임 뒤 퇴임이 예정돼 있었다는데요.
그런데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했다고 합니다.
브룬디 정부가 발표한 대통령의 지난 3일간 행적은 이렇습니다.
지난 6일에는 배구 경기에 참석했는데, 그날 밤 갑자기 아파 병원에 입원했고, 7일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8일 오전 예상치 않게 심장발작을 일으켰다는 건데요.
일각에서는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죽음이 코로나19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죽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는 상황이라는데요.
만약 감염에 의한 사망이라면, 세계 정상이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가 된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