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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이른 더위 계속…충청·남부 호우 대비
입력 | 2020-06-12 06:22 수정 | 2020-06-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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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꿉꿉함마저 겹치니까 더 지치시죠?
오늘도 이른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그나마 어제와 다른 점은 구름이 볕을 어느 정도는 가려줄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는 정선과 대구도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한편 또 비구름이 밀려와서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저녁이면 남부 지방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뿐만 아니라 주말 새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모레까지 호남과 경남 지방에 최고 200 이상, 경북과 충청, 제주도를 중심으로도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일 밤 사이5에서 30mm 정도만 오겠습니다.
지금은 내륙 지방의 하늘에 구름만 잔뜩 끼어 있고요.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남부 내륙으로는 또 한 번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중부 지방으로는 내내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원주30도,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가 2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방의 비는 일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맑게 개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