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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오늘까지 폭염…내일 전국 장맛비
입력 | 2020-06-23 07:42 수정 | 2020-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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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는 폭염 수준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어제와 비교한다면, 구름이 뜨거운 볕을 어느 정도 가려주기는 할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한 낮에 서울이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춘천 33도, 대구도 34도선까지 치솟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폭염 대신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당장 내일 새벽이면 서울 등 서쪽에서 시작돼, 낮이면 전국 내륙으로 확대가 될 텐데요.
일단, 내일과 모레 사이 예상되는 양을 보시면, 중부 지방에 최고 80mm까지 올 수 있겠고요.
영동 북부와 제주에는 최고 120mm 이상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도 우려되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을 미리미리 해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은 전국의 하늘에 높은 구름만 지나고 있는데요.
차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의 하늘 빛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오전 동안 서쪽 곳곳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죠.
서울이 23.5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 가량 높게 시작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32도,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4도 등 전국이 여전히 한 여름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도 길게 이어지겠고요.
주말 새에는 잠깐 주춤했다가 일요일부터는 다시 길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