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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여름휴가 극성수기 '7말8초'는 옛말…왜?
입력 | 2020-06-29 06:51 수정 | 2020-06-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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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첫 소식이 휴가 관련 얘기 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올 여름은 코로나 때문에 다른 해와는 휴가 일정들이 좀 달라질 것 같다고 합니다.
◀ 앵커 ▶
아, 그렇군요.
여름 휴가, 사람들이 언제 가장 많이 가게 될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보통 휴가 극성수기라고 하면 7월 말과 8월 초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학생들의 여름 방학이 늦어지면서 극성수기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에서 8월 초는 흔히 극성수기로 불리는데요.
자녀들의 방학이 집중되고 학원가에서도 이 시기에 맞춰 방학 일정을 잡는 게 사실입니다.
자녀를 둔 직장인의 경우 이 시기 외엔 가족과 여름휴가 즐기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한꺼번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8월 중순 이후로 휴가 계획을 미루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만큼은 7말 8초가 아닌, 8월 중순 이후나 돼야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저 같은 경우에는 극성수기라 불리는 7월 말 8월 초에 휴가 갔다가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올해는 코로나가 휴가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