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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다시 맑은 하늘, 기온 껑충↑…차츰 장마전선 북상
입력 | 2020-07-08 06:20 수정 | 2020-07-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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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안개 때문에 시야가 약간 흐리기는 하지만 하늘 자체는 모처럼 만에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점차 볕이 내리쬐면서 안개가 사라지겠고 기온도 껑충 오르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방의 경우 비교적 더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에 대부분 지방도 30도를 웃돌며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그간 우리나라에 자리하던 찬 공기의 힘이 서서히 풀려서요.
차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을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일단 금요일과 토요일사이, 다음 주에는 초반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언제든지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고요.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꼼꼼히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영동 지방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영서와 남부 내륙 곳곳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청주가 30도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영남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기온이 32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금요일부터는 전국에서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소강상태에 든다는 예보입니다.
또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낮 기온은 30도 선을 넘나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