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21년 만에 바지입고 속눈썹 지운 '포순이' 공개

입력 | 2020-07-08 06:54   수정 | 2020-07-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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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포돌이와 포순이, 친근한 경찰 캐릭터인데요.

그런데 포순이가 치마 대신 바지를 입었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죠?

′포순이′가 탄생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을 없앴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무서운 ′경찰 아저씨′ 이미지를 벗게 해준 경찰 캐릭터 포돌이와 포순이 입니다.

이중 ′포순이′가 21년 만에 변신했다는데요.

잠시 무엇이 달라졌는지, 찾아볼까요?

제가 찾은 가장 큰 변화는 치마 대신 바지를 입은거고요.

속눈썹도 없앴는데요.

단발머리도 귀 뒤로 넘긴 것 같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경찰관 상징 포돌이·포순이 관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심의·의결했다는데요.

치마를 입고 속눈썹이 길고 단발머리로 귀를 덮은 모습의 포순이가 성적 고정 관념에 해당한다는 비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남성 경찰을 상징하는 포돌이도 얼굴이 바뀌었다는데요.

진한 눈썹이 웃음 짓는 얇은 눈썹으로 바뀌었는데, 좀 더 친근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앵커 ▶

포돌이와 포순이는 1999년 만들어졌다는데요.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만큼 국민들에게 또 오래오래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