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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벼락·돌풍 동반 강한 소나기 조심…내일 장마 전선 북상
입력 | 2020-07-17 06:18 수정 | 2020-07-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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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전 이 시기에 대기가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많은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에 최고 70mm까지 강한 소나기가 오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거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기 불안정이 약해지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쪽에만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대신 장마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당장 내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이면 남해안까지 확대되겠고요.
일요일이면 전국적으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볕이 따갑게 내리쬐겠고요.
내륙 지방에는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춘천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 30도, 청주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가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30도선에 맴돌겠고요.
보시는 것처럼 다음 주에는 비가 내리는 날들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