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사우디 메카 '마스크 성지순례' 시작

입력 | 2020-07-30 06:55   수정 | 2020-07-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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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정기 성지순례 하지가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전세계에서 250만 명 이상이 모였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전혀 다른 모습인데요.

사우디에 거주하는 외국인 무슬림과 내국인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 된 1천 명만 순례에 참여했습니다.

순례객들은 일주일 자가 격리 후 메카에 도착했고, 도착해서도 지정된 호텔에서 8일간의 격리 후 순례를 시작했는데요.

순례 중에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충분한 간격을 유치한 채 수시로 체온을 재야 합니다.

해마다 밀집 이동으로 종종 압사사고가 나기도 했지만 올해는 50명씩 조를 나눠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