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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수도권 장대비…오전까지 집중호우
입력 | 2020-08-11 07:43 수정 | 2020-08-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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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이처럼 사선 형태로 긴 비구름대가 거의 정체하다시피 하고 있고요.
서울과 인천, 구리 지역에는 시간당 20mm씩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해 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도와 전북 지방에서도 집중적으로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특보 상황을 보시면 서울 등 중부 대부분 지방과 전북 경북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로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양주 남방에 243mm, 서울 성동구에도 167mm의 이미 많은 물 폭탄이 떨어졌는데요.
앞으로 비는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전북 지방에 벼락을 동반해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30에서 80,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많게는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의 강도는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지면서 밤에는 대부분 잦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