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로 날마다 새로운 신조어 등장

입력 | 2020-09-07 07:28   수정 | 2020-09-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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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산스장′′공스장′′빵공′.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 같은데요.

무슨 뜻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코로나19 시대를 반영한 ′신조어′들까지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산과 공원에 설치된 공공 운동기구가 그야말로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네 헬스장이 문을 닫으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산과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산스장′, ′공스장′이라고 부른다는데요.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빵공′은 뭘까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인 ′카공족′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조어는 변화된 일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을 ′코로나 앵그리′라고 부른다는데요.

기나긴 ′집콕′ 생활로 부부 간 다툼도 늘자 ′코로나 이혼′이라는 신조어도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얼마 전까지만 길어진 집콕 생활로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의 줄임말인 돌밥돌밥이 인기였는데요.

또 어떤 신조어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상의 변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