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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중앙선 가로질러 인도 돌진…4명 사상
입력 | 2020-09-25 06:16 수정 | 2020-09-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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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는 졸음운전으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났고, 전북 남원에서는 공장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완전히 부서졌고, 가로등은 맥없이 꺾여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신방화사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2살 이 모 씨가 숨졌고, 운전자 74살 강 모 씨는 배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에 들이받힌 가로등과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에 있던 차량들이 부서지고, 파편을 맞은 행인 2명이 팔과 허리 등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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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북 상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나들목 근처 도로에서는 1톤 화물차를 4.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에 실려 있던 노면 보수 장비에 불이 나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4.5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김 모 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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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서는 김 부각 공장에 불이 나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한 동과 김 부각 생산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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