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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일본 넘어 세계로"…소·부·장 연구개발 고도화
입력 | 2020-10-15 06:42 수정 | 2020-10-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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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주목 받게된 것이 소재와 부품, 장비를 일컫는 이른바 ′소·부·장′인데요.
정부가 소부장의 기술 자립화를 위해 7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전 세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선도 품목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의 소재와 부품, 장비를 일컫는 이른바 ′소·부·장′ 연구개발 전략이 고도화됩니다.
기존엔 일본의 수출규제 대비에 초첨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신사업 품목 개발에 집중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소부장 공급망이 개편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홍남기/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촉발된 구조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것이 절대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공급을 계속 안정화할 필요가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은 5대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미래소재와 바이오, 그린에너지, 비대면 디지털 등은 4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도전형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업에는 고가의 연구장비를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되고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과 연구자 간의 매칭 지원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소부장 등 차세대 분야에 7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한편 소부장 기술특별위원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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