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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BTS,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4년 연속 수상
입력 | 2020-10-16 07:34 수정 | 2020-10-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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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인천공항에서 미리 촬영한 무대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1년 동안의 음반 판매량과 소셜미디어 지수,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됩니다.
BTS는 지난 2017년, 이 상을 6년 연속 받아온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수상자에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에 선정된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RM/방탄소년단(사전 인터뷰)]
″이 상은 어디에 있든 BTS와 아미(팬)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가깝다는 생생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BTS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200주째 정상에 올라 유력한 후보로 꼽혀 왔습니다.
올해 초 저스틴 비버의 최장 기록은 이미 깼고, 차트가 만들어진 2010년 이후 또 다른 기록을 세운 겁니다.
[김영대/대중문화 평론가]
″단순히 흘려 듣는 음악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밀착되서 음악 소비를 하는 팬층이 두텁다, 글로벌한 BTS 현상이 밑바탕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초 빌보드 뮤직어워즈는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연기 돼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일부 수상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BTS는 코로나19 탓에 현지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리 국내에서 촬영한 ′다이나마이트′ 사전 녹화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공간을 무대로 삼았고, 무대 뒤에 콘서트를 계획했던 세계 주요 도시를 전광판에 띄웠는데, 코로나19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이어지길 바란다는 희망을 담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BTS는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주요 상인 ′톱 듀오 그룹′ 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쟁자인 미국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수상해 2관왕 달성은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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