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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 프렌치 집시 밴드 '더스키80'

입력 | 2020-10-16 07:41   수정 | 2020-10-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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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로 설 곳을 잃어버린 예술인들을 위해 마련한 뉴스 속 작은 공연장, 프로젝트 불금 조조할인.

오늘은 다양한 악기로 일상 속 낭만을 연주하는 프렌치 집시 밴드, ′더스키80′을 소개합니다.

◀ 영상 ▶

[앵커]
″제일 큰 악기를 들고 계신 분께서 소개 한번 해주십시오. 우리 팀은?″

[김대호/콘트라베이스]
″우리 팀은, 일상의 낭만을 노래하는 얼렁뚱땅 프렌치 집시 밴드 더스키 80입니다.″

[앵커]
″제가 사실 악기들 먼저 궁금해서, 간단히 집시 기타랑 어울리는 곡이랄까? 간단히 연주해주실 수 있으세요?″

[하범석/기타]

[앵커]
″그럼 아코디언으로 넘어가고 싶은데…이게 움직이면 자동으로 소리가 나나요?″

[전유정/아코디언]
″바람이 그냥 막 들어가면 소리가 흔들리고 바람을 일정하게 넣어주고 빼주고 거기에 따라서 조절되는…″

[앵커]
″사실 그래도 보컬이 꽃이죠.가장 듣기 편한 악기잖아요.″

[홍찬미/보컬]
″집시 재즈 기반으로 공부를 하거나 보컬 전공을 하지 않았는데 연주자분들이 초대해주셔서 저도 같이 집시 음악을 알아가고, 즐겁게 음악을 하고 있어요.″

[윤종수]
″저희 자주 연주하는 곡이 있는데 그걸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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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하나 봐
사랑에 빠졌어

이 기분 좋은 느낌이
변함없길 바래

널 사랑하나봐
자꾸 보고 싶어

매일 모닝커피를
너와 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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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와주셔서.″

[윤종수]
″저희 하나도 안 바빠요. 코로나로 공연이 하나도 없어요.″

[앵커]
″사실 아시겠지만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이 코너를 만들었거든요. 공연도 잘 못보러 가고 해소할 곳도 없고 공중파에서 그런 코너를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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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한숨을
크게 한 번 쉬면

가쁜 하루 일들은
지나가고

지쳐 버린 무기력한 나는
습관처럼 너를 생각하네

아 보이지 않아도
나는 너를 느낄 수 있어

숨 쉬고 있어도
너의 시선 없이 난

이 세상 어디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이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우리
함께였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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