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콜롬비아, 155년 만에 축제 포기

입력 | 2020-10-29 06:45   수정 | 2020-10-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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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 이어 남미 일부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게 사실인데요.

남미 일부 국가들이 아예 내년 축제까지 벌써 취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155년 된 축제마저…″입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인데요.

축제 시작부터, 끝까지, 춤에서 시작해 춤으로 끝나는 155년 전통을 지닌, 콜롬비아 바랑키야 축제 모습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2월에 열리는 바랑키야 카니발에는 관광객을 포함해 250만 명 이상이 몰린다는데요.

바랑키야 시장이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 축제를 개최하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축제를 취소하는 남미 국가, 콜롬비아뿐만이 아니라 하는데요.

앞서 브라질도 2021년 리우 카니발을 개최하지 않기로 하는 등 내년 남미 도시에서 카니발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