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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퇴근길 통근버스 추돌 7명 부상·사고 잇따라
입력 | 2020-11-12 06:17 수정 | 2020-11-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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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충남 천안에서 퇴근 직원들을 태운 통근 버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에서도 차량 2대가 부딪치며 10살 어린이가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객들이 대피하고 급히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 뒤로 앞쪽 유리창에 잔뜩 금이간 통근버스가 비상등을 켠 채 사고 수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사거리에서 통근 버스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시내버스가 앞에 있던 택시 등 차량을 또 다시 들이받으며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승객 32살 이 모 씨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고 운전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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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저녁 7시쯤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승용차는 길 밖으로 튕겨져 나갔고 SUV 차량 앞쪽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10살 어린이와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운전자들이 안정을 찾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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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하천변에서 33살 김모 씨가 기대고 있던 난간이 끊어지면서 4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얼굴과 손 등을 다친 김씨를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고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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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안쪽을 소방대원들이 샅샅이 수색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구로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오토바이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14명 중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4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오토바이 4대와 타이어 60여 개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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