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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람보르기니 순찰차 콩팥 시속 250km 운송
입력 | 2020-11-12 06:46 수정 | 2020-11-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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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슈퍼카, 이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한 나라가 있다는 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시속 250km 콩팥 운반 작전″ 입니다.
도로 위를 힘차게 달려가는 슈퍼카,
차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만한 이탈리아산 슈퍼카 람보르기니인데요.
이탈리아 경찰이 최근 최고 속도 시속 325km의 람보르기니 경찰차를 도입했습니다.
이식 수술을 위한 장기를 최대한 빠르게 제 시간에 전달하기 위해서인데요,
트렁크에는 이식용 장기 냉장고도 설치돼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에서 로마의 한 병원까지 콩팥을 긴급 운반했는데요.
평소 약 5시간 걸릴 거리를 시속 250km로 달려 2시간 만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보통 장기 운반에는 헬기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현지 언론에서는 슈퍼카가 운용 비용이 더 저렴하고, 이착륙 장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효율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