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아영

집단감염 '폭발'…"연말 모임은 없다고 생각"

입력 | 2020-11-25 06:17   수정 | 2020-1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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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백명대로 내려가면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다시 3백 명대로 올라가며 좀처럼 진정되질 않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생활 속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에서, 요양병원에서, 학원에서.

특히 가족·지인 모임에서 비롯된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8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이 확인해봤더니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을 시작으로 가족이 확진됐고 이후 이 가족이 다니는 홍대새교회까지 감염자가 속출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해당 교회는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성가대 연습, 예배 후 소모임으로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조사중입니다.″

충남 공주의 푸르메요양병원에서도 환자와 직원, 간병인 등 15명이 확진됐습니다.

[김정섭/공주시장]
″간호사 대기 공간에 환기시설이 없고 밀폐된 공간이었다는 것이 우선 이렇게 (집단) 감염의 요인이 됐던 것 같고요.″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88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생활속에 침투한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49명을 기록했습니다.

200명 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80명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가족·지인 모임에서 비롯된 집단감염 사례는 3주 전과 비교하면 6건에서 18건으로,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은 1건에서 10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연시 모임이 겹칠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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