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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내부순환로서 3중 추돌사고…안암동 일대 정전
입력 | 2020-12-17 06:11 수정 | 2020-12-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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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퇴근길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일대는 3시간 반 동안 정전이 됐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운전석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119대원들이 구조해 구급차로 이송합니다.
어젯밤 8시쯤 월곡동 방향으로 나가는 서울 내부순환도로 마장나들목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은 없었다며,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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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성북구 안암동 거리가 온통 어둠 속에 잠겨 있습니다.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긴 겁니다.
[장정민]
″가게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밖으로 나오고..신호등도 꺼져 있어서..″
1천3백여 세대에는 곧바로 전력이 복구됐지만, 2백여 세대는 3시간 반 동안이나 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추운 겨울 밤에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전 측은 전신주 케이블에 고장이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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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학교 체육교육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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