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민찬

'이건희 상속세' 오늘 확정…'11조 원' 예상

입력 | 2020-12-22 06:41   수정 | 2020-12-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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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가 11조 원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주식 상속가액은 이 회장이 숨진 날을 기준으로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보유 주식의 종가 평균으로 산출하는데, 어제까지 평균값은 삼성전자 6만 2천273원, 삼성SDS 17만 2천994원 등입니다.

여기에 6월 말 공시된 이 회장의 지분율을 반영하면 주식 상속가액은 18조 9천억 원으로,

오늘 주가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주식 상속세는 지분가치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신고 공제율 3%를 적용할 경우 11조 원을 약간 웃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