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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내슈빌 폭발 용의자 자폭…'5G 음모론'과 관련
입력 | 2020-12-29 07:24 수정 | 2020-12-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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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아침 미국을 뒤흔든 테네시주 내슈빌 차량 폭발 사건에 대해 용의자가 현장에서 자폭했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쯤 내슈빌 시내 한복판에 주차돼 있던 캠핑용 차량이 폭발해 3명이 다치고, 40여 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됐는데요.
수사당국은 내슈빌에 거주하는 앤서니 퀸 워너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사람의 유해가 워너의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5세대 이동통신을 노린 사건으로 보이는데요.
수사당국은 워너가 ′5G 네트워크는 미국인들을 염탐하기 위한 도구′라는 음모론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차량은 미국 통신사 AT&T의 전화교환국 건물 앞에서 폭발했고, 일부 통신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