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현영준

코스피 '공포지수' 반년 만에 '최고치'

입력 | 2021-01-12 12:06   수정 | 2021-01-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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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명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7% 상승한 35.65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던 지난 6월 18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강세장에서 변동성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면서도,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이례적인 수준으로 가파르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