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학수

김진욱 "정치적 중립·독립성 지켜 성역없이 수사"

입력 | 2021-01-19 12:05   수정 | 2021-01-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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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공수처장이 된다면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수사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실체적 진실뿐만 아니라 기본권 보호도 조화를 이루는 수사가 선진 수사″라면서 ″표적수사나 먼지털이식 별건 수사관행에서 탈피하는 수사모델을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서 수사 능력이나 전문성 우려가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선 ″공수처가 하나의 팀으로 일하면 보완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공수처의 민주적 통제 방안에 대해선 ″공수처-검찰-경찰의 상호견제와 균형이 이뤄지고 공수처 내부에서도 견제가 이뤄지면 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