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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신규 확진 762명…수도권, 새 거리두기 유예
입력 | 2021-07-01 12:03 수정 | 2021-07-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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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는 오늘부터 예정했던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시행을 7일까지 1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2명.
국내 발생이 712명, 해외유입은 50명이었습니다.
전날 기준 794명보다 30여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7백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2명 등 수도권에서 607명이 확진돼 국내발생 환자의 85.3%를 차지했고, 부산 17명, 대전 16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모두 105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오늘부터 적용하기로 한 새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 영업 금지와 4명까지 허용되는 사적 모임, 밤 10시 이후 식당과 카페 영업 제한 등 기존 지침이 일주일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이 사라집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5백33만여명으로 집계돼 인구 대비 29.9%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오늘 오후 7월에 진행될 우선접종 대상 인원과 대상군별 백신 종류, 접종 일정 등 세부적인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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