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윤상문

전력 수급 초비상…8년 만에 위기 경보 가능성

입력 | 2021-07-01 12:04   수정 | 2021-07-01 12:0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의 증가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94.4 기가와트로, 111년만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 92.5 기기와트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7월 넷째주의 예비 전력은 4 기가와트 수준까지 떨어져 201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전력수급 비상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산업부는 ″고장·정지 중인 발전소 정비를 통해 8.8 기가와트의 추가 전력을 확보하겠다″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도 여름철 휴가 분산과 냉방기 순차 운영 등에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