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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최재형, 국민의힘 입당…與 주자 '신경전'
입력 | 2021-07-15 12:10 수정 | 2021-07-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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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됐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반면 입당에 거리를 두고 있는 윤석열 전총장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만나 외연 확장에 주력했습니다.
여당 대선 경선에선 이재명 이낙연, 1,2위 후보간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야권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와 면담한 뒤 한 시간 만에 입당 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밖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전격 입당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그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되어야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만나, 국민의힘 당 밖에서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4년 전 대선 출마했다 중도 포기했던 반 총장은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를 주문하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선 이낙연 후보의 상승세에 대한 경쟁 후보들의 견제가 이어졌습니다.
여권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예비경선에서 ′지역주의 조장′ 등 자신에 대한 이낙연 후보측의 공세를, 본 경선에서 되갚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가 너무 방어를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좀 반칙도 좀 당한 게 좀 있고, 그런 것들이 쌓여서 제 전략 실패였던 것 같습니다. 발로 차면 막아야 되고 손으로 때리는 것은 저도 철저히 또..″
이낙연 후보측도 이재명 후보의 과거 형수욕설 사건 등을 거론하며 ″기본적 자질의 문제″라고 자질 시비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지지기반인 전남 곳곳을 돌며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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