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천841명백신 1차 접종률 54

정오뉴스김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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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천8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 64만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추가로 받아 누적 1차 접종률은 54%가 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41명입니다.

어제보다 41명 줄어 이틀 연속 1천8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 금요일보다 209명 적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천811명, 해외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명, 경기 546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발생 환자의 65.9%인 1천194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5일 이후 사흘째 1천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89명, 부산 68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등 617명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델타형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8명이 추가돼 누적 2천265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27명입니다.

18~49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어제 하루 64만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772만여명, 접종률은 54%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완료는 42만여명 추가돼 모두 1천378만여명, 접종률 26.8%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에는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 6천회분이 출하됐습니다.

이 백신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 계약한 물량 2천만회분 가운데 일부입니다.

정부는 오늘 출하 물량을 포함해 다음달 5일까지 약 1천90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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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841명…백신 1차 접종률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