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서유정

금융위원장 "전세 대출 중단 없도록 관리"

입력 | 2021-10-14 12:01   수정 | 2021-10-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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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가계부채 보완 대책 발표 시 전세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10월과 11월, 12월 중 전세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고 위원장은 ″그래서 전세 대출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 목표가 6%대로 증가하더라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후속 대책 차원에서 오늘 오후 5대 시중은행 부행장들과 만나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전세자금대출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