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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李, '대장동' 정면 돌파‥野, '당심' 잡기 총력
입력 | 2021-10-29 12:06 수정 | 2021-10-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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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더라도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 추가 등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강조했습니다.
다음주 본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주자들은 경쟁 후보들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당심잡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후보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더라도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 계획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등 공공의료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지나치게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대책이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능하면 선진국들 또는 세계 평균을 최소한 넘어서는 그런 보상 대책도 앞으로 계속 추가돼야..″
이 후보는 오후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과 연계해 ′결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현장을 방문합니다.
공익환수 성과를 현장에서 강조하며 대장동 논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당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당원들의 권리행사를 확대하고 청년 의무공천 범위도 확대하는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당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개 사과′ 파문 이후 판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2,3,40대 지지율이 각각 한자리 수에 불과한 398후보라고 지칭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측은 홍 후보의 여론조사 상승세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과 호남지역 응답자들의 지지가 몰린 가짜 민심″이라고 깍아내렸습니다.
′당심에서도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는 홍 후보측 주장에 대해서도 ″초등학생 달리기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내지르는 꼴″이라고 견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홍 후보나 윤 후보 모두 정책과 도덕성에서 피장파장이어서 본선에서 패배할 게 뻔하다며 싸잡아 견제했고, 원희룡 후보는 윤 후보와의 단알화는 없다며 연대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