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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재택치료 3만 명 돌파‥내일부터 전국 '4명'
입력 | 2021-12-17 12:03 수정 | 2021-12-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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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전국의 재택치료자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밤 9시까지로 제한되는 등 방역수칙이 대폭 강화됩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435명으로 사흘 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위중증 환자는 971명, 어제보다 18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9백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하루새 73명 늘어, 하루 사망자로는 역대 세번째 규모입니다.
병상도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7.1%, 남은 병상도 108개뿐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32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일 7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의 재택치료 대상자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잠시 중단되고 다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됩니다.
사적모임은 전국적으로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미접종자는 식당과 카페를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48시간 이내의 PCR 음성확인서가 있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밤 9시까지, 영화관과 PC방, 공연장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다만 입시학원과 독서실만 예외적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합니다.
종교활동은 접종완료자만 있을때는 수용인원의 70%까지 허용되고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엔 30%,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수도권 모든 학교는 다음 주부터 전면 등교가 중단됩니다.
초등학교는 매일 등교하는 1,2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은 4분의3, 중·고교는 3분의 2 수준에서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