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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대선 레이스…예비 후보 등록 시작

입력 | 2021-07-12 14:33   수정 | 2021-07-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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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여야 대선 주자들의 선관위 예비 후보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어제 예비경선을 마치고 대선 본 경선 후보 6명을 선발했습니다.

지지율 1위인 이재명 후보는 ′김빠진 사이다′라는 비판에도, 야권 후보와의 본선을 위해 다른 여권 주자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MBC ′시선집중′]
″′원팀′을 살려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본선에서 소위 우리 역량이 최대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 관련 의혹들에 대해선 ″결혼하기 전 이야기는 후보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영역″이란 입장을 거듭 밝히기도 했습니다.

반면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잇는 이낙연 전 대표는 대통령과 가족은 ″국가의 얼굴″이라며 이재명 지사에 날을 세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공감대를 강조한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CBS ′뉴스쇼′]
″미국에 살면서 보니까 양파 껍질 까듯이 하나하나 모든 걸 다 검증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과정에서 이 도덕성이나 능력이 다 검증이 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마치면서,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사했던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선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도, 사면 공약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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