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는데 상황이다, 별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김종인 위원장은 많은 정치를,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분이 선거의 분위기를 어떻게 잡아가는지 다 알고 계실 텐데 저는 지금도 그냥 그전에 있는 잠깐의 뭐라고 해야 할까요? 갈등 상황? 이 정도로 봅니다.
◀ 앵커 ▶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오시지 못할 수도 있는 겁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항상 어느 조직이든지 들어올 때마다 이런 김종인 위원장을 거부하는 그런 양태 속에서 봤는데요.
들어오면 일정 이상 성과를 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만약 갈등만 있었으면 이분을 왜 쓰려고 하겠습니까?
◀ 앵커 ▶
그런데 정권을 달라.
후보 진영과 약간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정권의 의미가 사실 무엇이냐에 따라 다를 텐데요.
상임총관선대위원장을 맡은 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지위에 있어서는 물론 후보가 가장 총책임자이겠지만 상임총관선대위원장이 권한을 사실상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하지만 굳이 정권이라는 표현을 안 쓸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은 중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겁니다.
◀ 앵커 ▶
실질적 정권이라면 윤 후보 측 일각에서는 상황이 되고 꼬붕이 된다, 이런 표현까지 나오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실 취약합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과거에 비상대책위원장을 하고 그리고 선대위원장을 하고 이랬을 때 본인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 김종인 위원장이 들어오게 되면 본인들의 자리가 좁아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이지.
다른 총괄 선대위원장 있으면 말 안들을 겁니까?
원래 그 아래로 정리되게 되는 겁니다.
◀ 앵커 ▶
지금 걱정은 잠깐 말씀하셨지만 자기 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하는 분들의 저항이 분명히 있을 텐데요.
이 대표님 말씀이었나요?
파리떼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파리떼는 김종인 위원장님 말씀이고요.
제가 예전에 하이에나.
◀ 앵커 ▶
하이에나 파리떼.
하이에나 파리떼는 어떻게 보십니까?
표현을 빌려서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글쎄요.
저는 누가 파리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손 들고 나오면 그 사람이겠죠.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김종인 위원장이 사실상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한 분이라면 후보가 냉정하게 판단해야죠.
후보 본인의 당선, 대의명분에 따라서 보수 진영의 대표 후보로서 본인의 대권 방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예를 들어 하이에나 파리떼라고 통칭되는.
◀ 앵커 ▶
제가 한 표현은 아닙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도 제가 한 표현은 아닙니다.
저는 하이에나는 그런 표현으로 쓴다고 하는 게 아니었는데 어쨌든 그런 본인들의 이해 전달을 위해서 선택할 것이냐는 후보가 오롯이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건 당연히 공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기 위해서는요.
그분이 어떤 어떤 상황을 정리하라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렇게 김종인 위원장이.
◀ 앵커 ▶
그거는 아닌가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김종인 위원장과 같이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예전에 많은 업을 쌓은 게 있고 김종인 위원장이 잘 생각해보시면요.
올 초 비상대책위원장 할 때 매일매일 당 게시판이니 몰려가서 김종인 쫓아내라 하던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공개 발언으로도 김종인 나가라고 하신 분도 있고 그런데 결국에는 서울시장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진가가 나온 거거든요.
그렇게 업을 쌓으신 분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겠죠.
◀ 앵커 ▶
그렇다면 명시적으로 요구를 안 하면 스스로 알아서 정리하라, 이 뜻인가요?
어떻게 되어야 하나요?
같이 공생을 할 수 없다면.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제가 봤을 때는 후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후보도 이런 정책 상황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이 본인의 역량을 100%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설정하면 되는 것이지 그 안에서 세세하게 누구를 들이고 마느냐 이런 것들을 후보나 당 대표나 김종인 위원장 같은 분이 세세하게 따지고 그럴 상황은 아닙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어떤 일이 진행되려고 그러면요?
후보 본인이 이 사람 이 사람은 김종인 위원장과 공생이 가능하지 않다고 정리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그런 요구를 하시기에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건 김종인 위원장이 말하기 전에, 아니면 김종인 위원장이 물어보기 전에 후보 진영에서 알아서 이야기를 해야겠죠.
저도 제가 언론에 보면 원래 이런 시절에는요.
여러 불만들을 많이 이야기해요.
나를 친다더라. 나를 배제하라고 이준석이 했다더라.
이런 거 진짜 많거든요.
저는 제 양심을 걸고 말씀드리지만 저는 단 한 명도 후보 누구를 배제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다 그런 말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거예요.
◀ 앵커 ▶
그런데 후보 본인이 어떤 정리 작업이 있고 그 정리 작업에 마음에 안 들면 김종인 위원장이 또 들어올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누구누구에 대한 합의가 대강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합의가 아니라요.
후보가 이런 상황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그 상황에서 만약에 김종인 위원장이 일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서 김종인 위원장에게 강제로 들이민다면 김종인 위원장이 안 하고 끝나는 거죠, 그냥.
그거를 협상할 게 뭐가 있습니까?
◀ 앵커 ▶
윤석열 후보 측의 일부에서는 이 대표님 본인에 대한 정서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도 보면 물러나게 하라.
이런 이야기까지 있고.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 게시판은 제가 대표 취임한 지부터 항상 거기 몰려 계십니까?
◀ 앵커 ▶
그렇습니까?
늘 올리는 사람이 올리는 겁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굉장히 하시는 분들 많아요.
유튜브 보고 오신 분도 있고 반박할 필요도 없는 게 제가 하지 않은 일을 유튜브 보고 와서 저한테 해명하라 이런 게 굉장히 많아요.
저랑 전혀 관계없는 일들 같은 것들, 유튜브 보고 오신 분들 유튜브로 다시 가시면 되지 뭘 하시겠습니까?
◀ 앵커 ▶
다른 이야기를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2030이요.
2030 탈당 가지고는 김재원 최고위원님과는 갈등 양상 비슷하게 나오는데 일단 김재원 최고위원님은 왜 팩트가 아닌 이야기를 꺼냈다고 생각이 드세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김재원 최고위원에게는 본인의 목적이 있었겠죠.
어쨌든 최근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라디오에 나가서 본인이 40명이라고 이야기하고 인정했던 이야기 때문에 이게 불거질 이유는 없겠지만 저는 어쨌든 이런 통계라는 거는 굉장히 엄중하게 다뤄야 할 것이고 아전인수격으로 하게 된다면 굉장히 잘못된 시선을 줄 수 있다.
그게 우리 당의 핵심 지지층인 6070과 2030에 있어서 한 세대가 한 세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양상으로 가서는 저희가 세대 간 결합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김재원 최고위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굉장히 이런 문제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 하는데 애초에 그런 이야기가 왜 나온 지 모르겠습니다.
◀ 앵커 ▶
그건 팩트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시는 겁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중앙당에서 탈당 조사를 했더니 40명 이렇게 나왔다는 건데 탈당을 중앙당이 하는 경우가 애초에 없어요.
그리고 김재원 최고위원이 당무 경험이 많기 때문에 40명이 전혀 대표성 없는 숫자이고.
◀ 앵커 ▶
의도적 왜곡이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부족인지 김재원 최고위원이 아니면 서기에 따라서 탈당자 수를 적게 이야기하면 최근에 2030의 탈당에 대해서 좀 잦아들지 않을까 먼저 선의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의에 의해서 명시적으로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나 이런 데서 수백 명 단위로 인증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40명이다 이런 걸 가지고 그게 진실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없거든요.
그래서 숫자가 너무 나갔다.
제가 실제로는 그 시점에서 2, 3000명 됐었는데 한 1000명 좀 넘는 것 같다 했으면 오차 범위의 한계로 받아들일 텐데 40명 이래 버리면 좀 지금 열 받은 사람들한테는 무시고 애초에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던 거 아니냐.
이렇게 의심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 이야기에 오류는 인정했지만 다시 또 입당도 많다.
이 이야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 자료도 제가 반박을 했지만 탈당은 순수하게 책임당원 그러니까 당비를 내는 당원들 중에 탈당 수를 집계한 거고 입당 통계한 거는 당비를 안 내는 당원들을 통계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동일 잣대 비교도 아니고 이거 제가 설명하자면 100분 토론 나가서 100분 동안 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자꾸 이야기하는 거 자체가 저도 굉장히 불편한 게 그냥 한 번 40명 숫자를 틀렸으면 인정하면 되는 거지.
이렇게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앵커 ▶
김재원 최고위원 관련해서 하나만 더, 어떤 정치적 의도로 해석을 하세요, 그럼?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김재원 최고랑은 지금까지 이견은 많이 노출됐지만 저는 김재원 최고랑 정치를 항상 오래했던 분이기 때문에 생각이 없는 분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금 정치적 상황 속에서 김재원 최고도 2030 탈당에 대해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것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 굉장히 그런 통계의 의미를 꺼낸 것이다라는 건데 같은 목적을 가지고 저와 꺼내 든 카드가 다른 겁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더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2030한테 내놓은 것이 2030의 탈당 행렬을 막아 세우고 그리고 실제로 더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길인 거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급한 불을 끄자 이런 거였던 것 같은데 선의를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 앵커 ▶
특검 관련해서요.
지금 어떤 상황이신가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참 제가 재미있는 게 지난번에 100분 토론 나와서 송영길 대표랑 토론 자리에서 송 대표께서 이제 대장동 관련해서 본인은 그 외의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소위 쌍특검으로 되는, 특검으로 전부 다 살펴보면 어떻겠느냐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때는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히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건부로 더 특검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 대장동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길래 그래, 좋다. 그러면 일각에서 이야기 나왔던 쌍특검. 대장동 소위 고발 사주라고 이야기 든 건을 각각 특검할 수 있다 이 정도 이야기겠죠.
◀ 앵커 ▶
그런데 이 비판적인 쪽에서는 특검을 무게를 재고 특검의 정치가 모두 매몰될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1개만 하고 싶어요.
◀ 앵커 ▶
1개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런데 2개를 해야지만 민주당이 설득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저는 고발 사주건 같은 경우에는요.
쌍특검을 해도 민주당이 받을 의미가 없는 게 어차피 지금 공수처나 검찰 같은 경우에는 고발 사주에 대해서 상당히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어요.
결과가 그런데 템포 만큼 안 나와서 그렇지 그런데 예를 들어 대장동 건은 인식이 다른 게 수사가 미진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특검을 가자는 거기 때문에 실제로 쌍특검이 구현돼서 대장동 건과 고발 사주 건이 같이 2개의 특검으로 지정되게 되면 저희만 얻는 게 있고 그쪽은 얻는 게 없습니다.
◀ 앵커 ▶
대장동도 그렇고 민주당 쪽 말입니다.
한쪽 수사가 좀 편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특검의 객관적, 중립적 특검의 임명이 가능하겠습니까?
합의가?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지지율이 갈수록 하향세를 가고 있는 것은 사실 대장동 건에 있어서 특검을 거부하는 상황 속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이렇게 보거든요.
그러면 그 상황 속에 있어서 민주당이 실제적으로 한다든지 본인들에게 최대한 유리한 이권을 끌어내려는 양상을 보이는 더 떨어질 겁니다, 지지율.
그런데 속 편한 특검으로 합의를 하는 게 옳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러나 이 대표 말씀은 그 주장을 하실 수 있는데 제가 여쭤보는 거는 그게 합의가 가능하겠습니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지금 검찰 수사도 편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인사들도 있는데요.
그런데 이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이 야당 쪽에 서 있는 분을 마음대로 선택하겠다 하면 여기에서 합의가 불가능하겠다 생각이 드는데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는 2012년 새누리당 시절에 그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추천한 특검을 받아들여서 정권을 내준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여론이 이렇게까지 안 좋으면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닐 겁니다, 민주당은.
그 당시 새누리당이라고 해서 박영수 특검 받고 싶어서 받았겠습니까?
새누리당도 마음 속으로는 그래도 새누리당에 우호적으로 세울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그때 그걸 안 해서 박영수 특검이 들어섰고 그래서 그건 국민 여론이었거든요.
어떻게 지금 수사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는 그 새누리당 쪽에서 그 당시에 특검을 추천하냐,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장동 관련해서 굉장히 행정 권력을 남용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사람들이 사람이 지금 대선 후보로 선출된 정당에서 어떻게 특검을 선출할 수 있겠습니까?
◀ 앵커 ▶
이 특검 관련해서는 정치적 공세에 불가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냐 하면 특검이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는데 과연 도움이 되는 역사가 있느냐.
이런 이명박 대통령 때 예를 들기도 하고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만약 그런 의심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민주당 이미지다운 특검을 높여 놔야죠.
저는 그렇다기보다는 그래도 문재인 정부 하에서 수사 기관에 대해서 정부가 굉장히 그림을 가져가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게 허익범 특권을 통해서 권력 중에 실세라고 할 수 있는 김경수 지사에 대한 수사를 소모적으로 했습니다.
물론 그 수사도 미진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 특검으로 해서 실세, 그리고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의혹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래도 특검을 믿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대중이 생각하는 있는 겁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를 좀 여쭤보겠습니다.
대장동법, 여권에서는 대장동의 같은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법으로 규정하자.
그런데 야당은 반대입니까?
정확한 입장이 뭔가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익 환수에 대해서 50%선, 20%선 다 이야기가 나오지만요.
기본적으로 이번에 대장동 그리고 백현동 건 이런 걸 보면요.
아무리 법망을 짠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제가 봤을 때 이익의 비율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 행정적인 것들이 남용된 정황들이 있습니다.
토지 수요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백현동 같은 경우에는 그냥 아파트 건축을 하기 어려운 부지에 4단계를 시켜서 부지에 같이 띄워 버린 거 아닙니까?
이런 것들은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저는 부도덕한 사람 쫓는 과정 속에서 두서없이 입법을 할 것이 아니라 수사와 특검이 맞춰지고 나면 그 다음에 봤을 때 이를 위해서 총체적으로 어떤 법적 개선 사항이 있어야가 중요하지.
누가 지금 급하다고 해서 이거 해라.
이거 입법하자, 안 하면 나쁜 사람, 하면 착한 사람 이런 식의 구조를 만든 것 자체가 굉장히 지금 다급해서 하는 구조입니다.
◀ 앵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과 이익 환수를 안 했기 때문에 야당의 주장이었던 것 같은데요.
초과이익 환수를 명시적으로 법에 규정하는 법을 만드는 것 자체가 거부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가 거부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다만 왜 지금까지 사실 민주당이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모든 지박 행정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안 하고 있다가 갑자기 이제 이재명 후보가 문제 되니까 그거 하자고 들고 나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성급한 겁니다.
옛날에 검찰 같은 경우에도요.
적폐 수사 할 때 인권 수사 이런 게 하나도 없었어요.
수사 기밀 유출 말도 하나도 안 했어요.
조국 장관이 수사받으니까 조국 장관 일가가 수사받으니까 그때 가서 인권 수사해라.
브리핑은 따로 해라, 그때부터 갑자기 호들갑을 떤 거거든요.
그런 식으로 자신들이 의혹의 대상이 되니까 자꾸 제도 개선을 하는 거는 진짜 바늘 허리에 실 꿰어 쓰는 그런 궁여지책을 넣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야당 입장에서 그런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만요.
법은 만들자, 이 부분은 법은 만들자 하는 이 주장인데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가 반대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입법이라고 하는 것은 제 생각으로 그런 입법을 단계적으로 한다고 해서 그 법이 안정성이 있을 거라는 것도 확실하지 않고 왜냐하면 지금 성당 같은 경우에는요.
특수한 상황에서 거기는 경부고속도로 연변이고 이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팔면 다 되는 것이고요.그런 곳들 말고 다른 지역 민간이 택지개발을 주도해야 하는 영역에 있어서 공공과 같이 개발하고 할 때 다른 지역에서 사업성이 저하해서 애초에 개발이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걸 다 따져서 입법을 해야 하는 것인데 성당이라는 특정 지자체에서 부도덕한 행정이 있었다 해서 성당 기준으로 모든 걸 만들기 시작하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협의에 나설 수 있는데요.
지금 대선 전국에서 똑바로 되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실질적인 입법 효과가 있는 것보다도 내가 이런 걸 하려고 한다, 야당이 나쁜 사람.
이런 거 하려고 지금 정치적인 의도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라는 겁니다.
◀ 앵커 ▶
시간이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가 꼭 되어야 하는 이유,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당 대표로서 설명하시면.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벌써 선거 운동을 합니다만 저희 후보같은 경우에는 정치 신인인데요.
지금 그래서 여의도 문법 또 아까 이재명 지사 같은 행정에 대한 과오 같은 게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재설계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정치 신임이지만 정치에 있어서 상당히 지금까지 경험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설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대한민국 개혁에 매진할 수 있는 후보다.
제가 이렇게 설명하고 끝내겠습니다.
◀ 앵커 ▶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여러 가지 말실수가 있었는데 단순 말실수가 아니라 철학의 잘못된 철학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향후 어떤 거기에 대한 불안감이나 이런 건 없으십니까?
당대표로서?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최근에 가장 논란이 되었던 전두환 발언 같은 경우에 저는 그 내용을 보면요.
오히려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보수 진영에서 야당을 비판하고 보통 했던 실수는 5.18 그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어떤 언급을 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문제가 됐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후보는 이번에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 발언 자체도 5.18과 12.12는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다.
그러나 행정에 있어서 정치는 잘했다.
특히 인사에게 위임하는 것에 대해서 이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안에 대해서 문제가 될 부분이 정치를 잘했다라는 거거든요.
전두환 대통령은 정치를 통해 집권한 분이 아니에요. 체육관 통일을 한 후에 통치를 하신 분이거든요.
그때 그분의 정치 이력 자체를 옹호한 것이 문제가 됐는데 이건 지금까지 문제가 있었던 것과는 다릅니다.
문제에 대해서는 후보의 철학과 그리고 역사관 이런 것들이 아주 올바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표현상에 있어서 굉장히 미숙함이다, 이거를 교정해야 한다 진행자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철학이나 역사 인식이 빈곤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광고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