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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사흘 연속 확진 3천 명대‥위중증 499명
입력 | 2021-11-19 14:14 수정 | 2021-1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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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 확진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7명 줄었지만,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500명에 여전히 가까운 수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8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9%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3천34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어제보다는 250여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으로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397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2천428명이 확진 돼 국내 발생 환자의 80.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583명이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병상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3.6%로 집계됐지만, 서울의 경우 80.2%, 경기도와 인천도 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 회의를 갖고 추가 병상 확충 등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음압격리병실당 입원 환자 수를 의료기관 여력에 따라 늘릴 수 있게 하고, 아직은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 병상을 수도권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경계 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해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달 두 차례 내린 행정명령을 통한 준중증과 중등증 병상을 조속히 확충하고, 이와 별개로 거점전담병원 2곳의 165개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2곳의 85개 병상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