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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블랙 프라이데이' 명성은 옛말?

입력 | 2021-11-25 15:12   수정 | 2021-1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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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명성은 옛말?

미국 최대의 할인 행사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내일 시작되는데요.

올해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된 물류 공급망이 아직 원상회복되지 못한 탓인데요.

재고 확보가 쉽지 않아 예년같은 큰 폭의 할인율은 찾아보기 힘들 거라고 하네요.

게다가 사람들이 한꺼번에 매장으로 몰리는 걸막기 위해 온라인 구매를 장려한다고 하니 올해는 정말 차분한 ‘쇼핑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웨덴 첫 여성 총리‥몇 시간 만에 ′사임′

스웨덴 최초 여성 총리인 막달레나 안데르손이 취임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사퇴했습니다.

의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부결되고 이 여파로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이 탈퇴해 연립정부마저 깨지자 정당성을 잃은 정부를 이끌 의사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내년 총선에서 새 정부를 구상하겠다고는 했지만 당분간 정국 혼란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술 없는 연말?‥″유리병이 모자라요″

세계적으로 술 소비가 급증하는 연말에 ‘주류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술을 담을 ‘유리병’의 품귀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미국은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주요 병 수입국이었던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뒤, 업체들이 유럽과 남미로 수입처를 바꾸는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심화돼 상황이 더욱 악화됐습니다.

새로 유리 용광로를 만드는 일에 보통 일이 년은 걸린다고 하니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싶네요.

▶ 경매 나온 ′황실 카펫′‥″추정가 60억 원″

황금빛을 뽐내는 5미터짜리 커다란 융단.

16세기 중국 명나라 때 제작돼 황실에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최근 파리 경매에 나왔습니다.

보존 상태가 상당히 좋아 수집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낙찰 예상가는 무려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