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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李, 과학기술 공약 발표‥尹, 내홍 속 호남 방문
입력 | 2021-12-22 14:29 수정 | 2021-1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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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주요 일정을 최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국정 과제로 꼽으며 이를 위한 7대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국정 과제 앞줄에 배치하겠습니다.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해 기획과 예산 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인공지능 등 10개 분야를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정하고 ″직접 보고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정지궤도 위성을 개발하는 등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을 공약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오늘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신이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등 부동산 세 부담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선 당내는 물론 청와대에서도 ″정책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힌 만큼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의 갈등 끝에 동반 사퇴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일부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이준석 대표 선대위 사퇴로 촉발된 갈등 수습은 물론 선대위 개편까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일임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종인 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그립을 강하게 잡고 하시겠다′ 하고 저도 ′그렇게 좀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낀 채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호남 곳곳을 방문합니다.
윤 후보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뒤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아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