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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칼바람 강해져…반짝 한파
입력 | 2021-01-28 17:12 수정 | 2021-0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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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은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 아래 간간히 햇살도 비춰 들고 있는데요.
눈구름은 물러가고 이제 칼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 모든 지역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는 순간최대풍속 시속 90km 이상의 바람이 불어들겠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으로도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불어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파도 반짝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서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역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고, 충주가 영하 13도, 서울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는데요.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서 영하 3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 오면서 호남과 제주도에는 눈구름이 더 들어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최고 10에서 15cm 이상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