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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출하…내일부터 이송
입력 | 2021-02-24 17:02 수정 | 2021-0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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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발한 백신은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해 소분된 뒤, 내일부터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십명의 경찰과 군인이 물류센터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경찰차의 호위을 받으며 백신을 실은 트럭이 물류센터로 들어오고, 지게차가 다가와 백신이 든 냉장고를 들어 옮깁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늘 낮 12시 반쯤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 입고됐습니다.
백신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경북 안동 생산 공장에서 출발해 1시간여 만에 도착했습니다.
생산된 분량은 모두 78만명 분.
식약처가 백신을 추가로 출하 승인하면서 당초 알려진 75만 명분 보다 3만 명분 늘었습니다.
이천 물류센터로 입고된 물량은 15만 명분으로, 나머지 63만여명 분은 내일부터 나흘 동안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입니다.
이천 물류센터에 모인 백신은 소분된 뒤 내일부터 전국의 보건소 250여곳과 요양병원 1천600여곳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오늘 저녁 선박을 통해 이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8만 9천여명입니다.
첫 접종은 모레 오전 9시에 시작되는데, 1호 접종자는 아직 결정되진 않았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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