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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신규 확진 398명…변이 바이러스 유입 증가
입력 | 2021-03-05 17:04 수정 | 2021-03-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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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4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동량이 늘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까지 증가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오늘 화이자 백신에 대해 만 열 여섯살 이상 접종을 허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8명입니다.
어제보다 26명 줄어들면서 사흘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이후 2주째 3-4백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1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서울이 129명, 경기 168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나왔습니다.
서울 은평구 사우나와 경기도 이천시 스티로폼 공장과 관련해 각각 12명씩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20명, 충북 19명, 충남 8명 등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의 유리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 16명 등 모두 1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급식 식자재 납품 배송을 하는 직원이 확진되면서 원주시 모든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봄철 모임과 여행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난데다 변이바이러스 유입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6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모두 162건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시작이 방심의 신호탄이 돼 재유행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만 16살 이상을 대상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만 18살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 상황이어서 청소년도 접종할지 여부는 향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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