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서울 올들어 가장 따뜻…주말, 전국 봄비

입력 | 2021-03-19 17:12   수정 | 2021-03-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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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서 가장 따뜻했습니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마치 4월 끝자락에 온 것 같았는데요.

동풍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다시 맑은 공기도 되찾았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차차 흐려져서 절기상 춘분이자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 부근에 20에서 60mm, 남부와 충청도 강원 영동 지역으로는 5에서 30mm 안팎이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5mm 안팎의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사이 먼저 비가 시작되겠고요.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내일 낮 동안에 비가 확대되겠고 이번 비는 내일 밤사이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전주, 광주가 9도, 부산이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12도, 광주와 부산이 15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7도가량이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한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보일 텐데요.

그동안 워낙 따뜻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고요.

다음 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