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재훈

이스라엘 성지순례 행사장서 최소 44명 압사

입력 | 2021-04-30 17:08   수정 | 2021-04-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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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이 몰린 이스라엘 유대인 성지순례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적어도 4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북부 메론 지역에서 전통 축제인 ′라그바오메르′를 즐기기 위해 모인 군중이 넘어지면서 참사가 벌어져 현장에서 38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6명이더 숨졌습니다.

당국은 사고현장에 헬기 6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위터에 ″중대한 재난″이라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