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욱

신규 확진 454명…"주중에 1천만 명 접종 완료"

입력 | 2021-06-08 17:04   수정 | 2021-06-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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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하루 동안 접종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5만 5천여 명.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하루 접종자 수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60에서 64세 연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붙은 겁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845만 5천여 명으로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6.5%입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도 2만 명이 추가돼 229만 9천여 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전 국민의 20%인 1천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상반기 접종 목표인 1천3백만 명은 조기 달성하고, 이달 말까지 1천4백만 명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54명, 누적 14만 5천 91명입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 발생은 435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등 수도권에서 275명으로 전체 국내 발생 환자의 63.2%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등 160명입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 환자가 127명으로 늘었고, 대구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30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천975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한 149명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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