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배주환

"4주간 특별방역‥전 국민 3차 접종에 총력"

입력 | 2021-11-29 16:56   수정 | 2021-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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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이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실패로 돌아가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백신 접종″이라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10대 청소년들의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5세부터 11세까지 아동에 대한 접종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해선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빈틈없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