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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칼바람에 체감 온도 뚝…남부 지방 눈 펑펑
입력 | 2021-02-17 09:43 수정 | 2021-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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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추위가 더 심해졌습니다.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3도, 체감온도는 영하 18도선까지 떨어지고 있고요.
남부 지방의 체감온도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도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요.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방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는 이 시각 전북 순창의 CCTV인데요.
지금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16cm가량 눈이 쏟아졌고요.
도로에도 눈이 쌓이면서 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자동차도 평소보다 느리게 운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전라도 지방에는 5에서 최고 15cm,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도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더 쏟아지겠고요.
충남 서해안으로도 3에서 10cm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