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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검찰 송치…얼굴 공개

입력 | 2021-04-09 09:35   수정 | 2021-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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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과 그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태현은 유치장에서 나와 흰 마스크를 쓴 채 포토라인에 선 뒤 무릎을 꿇고 ″뻔뻔하게 눈 뜨고 있는 것도,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며 ″피해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냐′고 요구하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