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생활뉴스
김태운
김광현, 시즌 2승…데뷔 첫 2루타에 타점도
입력 | 2021-07-01 09:38 수정 | 2021-07-01 09:3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선수가 11경기 만에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마운드에서 호투도 빛났지만, 타석에서의 활약이 더 돋보였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리그 최약체 애리조나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김광현.
1회에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출발했습니다.
2회도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을 곁들이며 깔끔하게 막아냈고‥
곧바로 이어진 2회말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광현에게 타격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149킬로미터의 빠른 볼을 밀어쳐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습니다.
데뷔 첫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스스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김광현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3회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실점했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또 한 번 제 몫을 해냈습니다.
상대 압박에도 완벽한 보내기 번트를 해냈고‥
후속타가 터지면서 추가점의 발판이 됐습니다.
최고 구속 148킬로미터의 빠른 공에‥
슬라이더로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김광현은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첫 승을 따냈던 지난 4월 이후 무려 68일, 11경기 만에 따낸 승리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활약에 힘입어 애리조나와의 3연전을 모두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